봄, 계절의 여왕이자, 셔츠의 계절입니다.

일 구스또 워크셔츠의 새로운 버전을 소개합니다.


많은 요청이 있었던 옥스포드 소재를 민무늬 솔리드, 스트라이프로 나누어 전개합니다.

일 구스또 워크 셔츠가 여러 시즌 일관된 형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 옷의 디자인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기 때문입니다.


목 여밈 친 스트랩은 워크 웨어 고유의 안전장치를 고스란히 빌려 온 것입니다.


우아하게 펼쳐지는 셔츠의 아래쪽 디자인은 니트나 풀 오버 같은 겹쳐 입는 옷들의 레이어드를 위한 아름다움을 고려했습니다.


단추 여밈의 상단은 견고함을, 하단은 편안함이라는 이중적 목적에 기여합니다.


팔목, 등, 어깨의 요크의 자글거리는 주름은 이 옷을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합니다.


높게 달린 암홀은 활동성을 높이는 워크웨어의 기능적 측면이 담겨 있습니다.


거셋은 넓게 펼쳐지는 셔츠의 앞자락과 뒷자락을 연결하면서


이음매에 견고함을 부여하는 부분으로 심미적인 독창성도 발휘하는 소중한 부분입니다.

이 디테일은 모두 오래 전 아름다운 옷들에 남아 있던 디테일로, 제작비 상승의 요인들이지만


일 구스또 워크 셔츠가 사랑 받는 중요한 이유로 생각되어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쪽의 주머니도 워크셔츠가 가진 수납성을 십분 고려한 디자인이며


오버 셔츠로 재킷처럼 혹은 맨살에 일반 셔츠처럼 입기 좋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