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전 당시 미군에서 항공 가죽자켓 군복 (A-2 Flight Jacket) 에 적용한 염색방식을

그대로 복각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마치 청바지처럼, 거칠게 사용하면 몇년에 걸쳐 마찰이 심한곳의 염색이 빠지며 에이징이 됩니다.

황동 하드웨어는 시간이 지나면 노란빛이 진해지며 진한 금색을 띄게 됩니다.

50년 이상 사용할 수 있게 튼튼한 재료들로만 기획된 제품입니다.

겉감 : Homemade Leather, Steerhide (Skin from U.S.A, Tanned in 이인공방)


안감 : PAPER (from DuPont, USA)


하드웨어 : BRASS (from USA)


지퍼 : YKK Excella (from JAPAN)


실 : Gutermann (from GERMANY)

사이즈 : 가로 약 40cm X 높이 약 30cm X 폭 약 15cm (플랩 및 손잡이 제외)  
탈부착 어깨끈 포함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보니 개체별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품 내외부 가죽의 주름, 스크레치 , 염색의 불규칙한 부분 등은 수공예품의 제작 공정상

부득이한 부분으로 불량이 아닌 점 참고 부탁드리며 ,이 점에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를 피해주시길

권장드립니다.



미국산 생지가죽 위에다 수용성 염료로 염색한뒤 오일광을 입히는 식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이 과정이 전원 공방내에서 수제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균일하지 않습니다

균일한 광택을 위해선 공장에서 사용되는 기계코팅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가죽의 자연미, 거친 느낌이 잘 살지 않기 때문에 저희 공방에선 사용하지 않습니다


광택이 부분적으로 다른 경우, 사용할수록 기름이 탈락하며 톤이 맞춰집니다.

가죽에 화학약품냄새 (유기용매) 가 나는 염료를 일체 쓰지 않고 있습니다.




































































































풀그레인 가죽은 특징상 모공과 흉터가 그대로 드러나있으며 이는 고급가죽의 특성에 해당됩니다.

코팅가죽과 인조가죽에는 이런 특성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나무로 치면 옹이자국이 있는 천연 원목에 해당합니다.

코팅가죽은 나무합판에 해당하는것으로 봐주시면됩니다.

풀그레인가죽 제품이 대중화된 해외에서는

 개성과 와일드함 때문에 오히려 이런 흉터 자국이 있는 개체를 선호하고있습니다.

또한 최초 받으셨을 때는 광택감, 끈적거림, 기름냄새 가 있으나 이는

기름성분을 사용한 광 작업 때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휘발되고

수분이나 마찰에 씻겨내려가 자연스러운 경년변화를 보이는데 도움이 됩니다.